경상북도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함께하는 ‘아너스클럽’에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스클럽’ 신규 가입식이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지난 2일 열렸다. 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이번에 3명의 개인과 2개의 법인·단체가 새롭게 가입했다.

아너스클럽에 신규 가입한 개인은 ▲김재왕 김재왕내과의원 원장, ▲김명돌 광교세무법인 대표세무사, ▲권혁수 ㈜민속한우 대표이사 등이다. 이들은 모두 1억원 이상의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왕 원장은 경북적십자사 회장으로 재직하며 매년 3천만원 이상의 꾸준한 나눔을 실천, 누적액 6천5백만원을 달성했다. 또 다른 신규 가입자 김명돌 대표세무사는 고향인 안동시민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권혁수 대표이사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지원을 위한 ‘ESG실천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1천1백여만원을 기부했으며, 추가로 1억원의 개인 기부를 약정했다.
아너스 기업으로는 ▲의료법인 인덕의료재단 복주회복병원과 ▲재단법인 운정국제교육재단이 가입했다. 복주회복병원은 안동시에 위치한 재활전문병원으로, 2024년 집중호우 수해 기부금과 2025년 경북 산불 이재민 지원 등 약 1억 4천7백만원의 누적 기부액을 기록했다. 또 운정국제교육재단은 운영사인 K&P와 함께 지금까지 약 1억 2천9백만원을 기부하며, 경북RCY와 협력하여 저개발국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 상자’ 지원 활동을 전개해 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기부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기부자들의 명예를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