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

도내 2,000여 명 청소년 참여
동아리 경연 및 다채로운 공연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경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 권기창 안동시장과 도내 2,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와 연계하여 도내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쌓은 실력을 뽐내고 서로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랜덤플레이댄스, 딥페이크 범죄예방 뮤지컬, 동아리 경연대회, 2부 개막식과 시상식, 3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pop 댄스 릴레이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딥페이크 범죄예방 뮤지컬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디지털 윤리 의식 함양에 기여했다.

지난 24일 안동에서 2025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제공=경북도청
다채로운 공연과 동아리 경연

2부에서는 경북 청소년의 활기찬 모습을 담은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도내 30개 동아리가 참가한 경연대회에서는 대중음악과 댄스·무용 부문에서 다채로운 무대가 선보였다. 심사 결과, 링컨중고등학교의 ‘휘나래’팀이 대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의 ‘DNS’팀이 금상(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의 ‘데이즈’팀과 구미시 강동청소년문화의집의 ‘Jersey’팀은 각각 은상(경상북도지사상)과 동상(안동시장상)을 받았다.

엄태현 본부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며 행복경북을 만드는 동력이다. 모든 청소년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경북도의 청소년이 자유롭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