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축산물 최대 2만원 환급 받는다

11개 전통시장, 내달 4일부터 6일간
국산 농축산물 최대 2만 원 환급

경북도가 내달 초, 여름철 휴가기간에 발맞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시행한다. 사진은 환급 혜택이 주어지는 경북 11개 전통시장 가운데 상주 중앙시장의 모습, 사진출처=경북도청

여름철 휴가 기간에 맞춰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경북 11개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늘리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환급혜택이 주어지는 곳은 포항 죽도시장(농산물시장)과 효자시장, 경주 안강공설시장, 김천 황금시장, 경산 중앙상점가, 칠곡 왜관시장, 영주 선비골전통시장, 상주 중앙시장, 의성 공설시장, 청도 공설시장, 영천 공설시장 등 10개 시군의 11개 시장이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천 원 이상 구매하면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시장 내 환급 부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로 좋은 품질의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환급 혜택으로 가계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이 여름철 비수기를 극복하고 국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