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협력해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대규모 진로·진학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고, 구체적인 대학 진학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EBS와 함께 ‘2026 진학드림캠퍼스 IN 안동’을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경북 및 안동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EBS 전문 교사들이 참여하는 1:1 대입 상담이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업 성적, 진로 계획, 대학 선택 등 개인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대학 입시 전략과 진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선착순 300명으로 7월 1일 오전 11시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EBS 대표 강사들이 국어, 영어, 수학 학습 전략을 강연하고, 고교학점제와 대입 트렌드 설명회를 연다.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진로 특강도 마련돼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 대학 홍보 부스와 학과 진학 홍보 전시관이 운영돼 풍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창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AI 크리에이티브 경연대회’가 함께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의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안동시장상, EBS 사장상,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회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역량을 기르고, 성공적인 진학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다.